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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PIc AL(Advanced Low)후기


OPIc AL(Advanced Low) 후기


OPIc AL


미국에서 1년여의 어학연수와 인턴쉽 생활을 한 뒤, 한국에 처음와 본 시험이 토익 스피킹. 토익스피킹을 보고 표를 잘못봐서 한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한 게 화근인지, 아니면 연습을 안하고 본 것이 화근이었는지 토익스피킹은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했다.

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종합해 본 결과, 오픽이 조금더 일상회화적이고 달달 외워말하는 토스보다는 점수가 더 잘 나올것이라 하여 당장 시험등록!

2일전 시험을 등록하고, 2일간 열심히 정보를 모으고, 연습을 한 결과 본 오픽.
시험장소는 대전 삼육어학원 3층에서 시험을 보았다.

YBM SISA 어학원에서 토스 시험을 볼 때는 방 한 칸 같은 곳에 문을 닫고 시험을 보는 것이라 완전히 남들과 단절되서 시험에 집중해 볼 수 있는데,

삼육어학원은 칸막이가 쳐있는 자리긴 한데...바로 옆, 옆, 앞, 뒤.... 다 사람이 앉아있어 옆사람이 말하는게 다 들리는 상황. 시험이 시작되면 내 질문에 대답하느라 남들은 신경도 안쓰이지만, 그래도 싫다 :(

우선 시험을 보러 들어가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 survey에서 내 관심사를 고르는데
연습을 할 때는 각 질문당 한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을 고르라고 해서 한, 두 개만 골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총 14개를 골라야 한다는 놀라운 사실... 아무리 생각해도 고를 것이 없어 아무 생각없이 마지막으로 요리를 눌렀다.

그랬더니 왠걸, 정말 요리콤보 ㅜㅜ

[기억나는 질문 요약]

난이도: 6-6

1번: 자기소개

요리콤보

니가 잘하는 요리가 뭐니? 요리하는 법을 알려줄래?
니가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해준 요리가 뭐고
그 날을 처음부터 차근차근 말해볼래?

어학원콤보

처음수업에대해서 말해봐
인상깊었던 선생님에 대해서, 그 수업에 대해서 말해봐
인상깊었던 프로젝트가 뭐 있었니?

여행콤보

니가 처음으로 가본 여행지가 어디야?
여행지에서 기억남는 일이 뭐야? 첨부터 끝까지 말해봐

마지막 문제: 공원문제
요새 공원이 직면해 있는 문제가 뭐고,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의된 것이 뭐가있으며 정부가 그에대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?


종합: 오픽준비는 인터넷에 떠도는 survey를 찾아서 그것을 토대로 14가지를 고른 뒤 그에 맞춰서 정답을 준비해서 연습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.(제 경우는 문제가 제가 다 고른곳에서 나왔어요) 
그리고 저는 달달 외워서 답하기 보다는 친구에게 말하는 투로 약간은 캐주얼하게 대답했던 것 같아요. 너무 딱딱하게 달달달 기계같이 말하는것 보다 이게 나은거 같아서요.

예를들어서 여행 질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서 얘기하면서,
너도 여기 꼭가야되 왜냐면, blah blah blah....

결론은, 대체적으로 주제마다 할 말은 한 번씩 생각해 놓으시고, 상황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연습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. 딸딸 외우시다가 나중에 중간에 까먹으면..... 침묵.....하게 됩니다. 그건 점수에 않좋은 영향을 줄 것 같네요.

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! :) 화이팅!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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